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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느낀 수상이나 생각, 감상 등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젊어서 건강하시고 늘 운동을 즐겨 하시던 분들도 나이 60살이 넘어가면

허리가 아프다고 하소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높은 산을 즐겨 오르시던 분들이 나이가 들면

높은 산에 잘 못 올라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가 하면 평생 테니스를 즐겨 치시던 분들도

나이가 드시면 허리가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제가 아는 분도 테니스를 좋아하시는데 

허리가 아파오기 시작하니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경우, 최근 국내의 중소규모의 병원에서 많이 하는 방법으로

- 대학병원에서는 별로 권하지 않습니다만 - 꽁지뼈를 통해 관을 넣어 스테로이드 제를 투여하기도 하는데

외국에서는 거의 권하지 않는 나쁜 시술방법이라고 합니다. 

대학병원에서 별로 권하지 않는 이유는 그 시술은 몇달 뒤에 다시 허리가 나빠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자연의 법칙입니다. 허리를 너무 많아 쓴 경우에는 많이 닳아서 

나빠진 것이고, 평소에 허리를 잘 안쓰시던 분들은 허리가 굳어 불편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이들어 허리가 안 좋아지는 것을 느끼신다면

운동의 강도를 줄이거나 대신 걷는 것을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무릎을 구부리고 걷는 트랜스워킹이야말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지요. 

강도가 높은 운동의 매력에 빠지신 분들은 그 즐거움을 잊지 못해 무리를 하고는 합니다. 

그러나 인생에도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것처럼 나이들면 운동의 강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는 무릎을 구부리고 산책길을 걷는 것을 즐겨야 합니다. 

허리가 아픈데도 강도높은 운동을 계속한다면 스테로이드제 시술의 유혹을 견디기 어렵고, 

그리되면 처음 몇달은 시원함을 느낄지 모르겠지만 평생 허리가 고장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때는 하고잡은 운동은커녕 걷는 것마저 고통이 될 수 있으니

큰 낭패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후회막급일 것입니다. 

걷는 것만 잘 해도 노년의 건강을 지키는데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나이에 맞게, 또는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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