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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2일~23일에, 순창에서 제 책(인라케시 알라킨 - 나는 너, 너는 나)

사인회도 하고, 다음날 트랜스워킹교육도 한답니다.


순창 인근의 관심있는 분들은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22일은 오전 11~오후2시까지이고, 23일도 11시~오후 3시까지입니다.


순창농부의부엌은 새로운 개념의 브런치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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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 23일에는 오전 11시~오후3시까지 트랜스워킹 교육을 합니다.

점심은 브런치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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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0]검은호수

2017.09.24 13:50:29

#트랜스워킹 순창 강천산 트랜스워킹교육을 마치고

그제 22일은 옥과 또가원에서 북콘서트를 마치고 어제 23일은 순창 강천산에서 트랜스워킹교육을 했습니다. 두 행사 모두 <순창농부의부엌>에서 주선한 자리였지요. 10여명이 함께 했는데.... 그중에 한 학생이 엄마를 따라왔습니다. 중3학년 여학생인데, 싫은 걸 따라왔으니 마음이 날리 없지요. 싫은 표정을 지으며 걷는 걸 외면했습니다.

그러면서 몸이 아프다는 겁니다. 그래서 어디가 아프니 하고 물으니 등이 아프다는 거예요. 그래서 의자에 앉자보라고 하고 등에 기를 해줘보니 그리 심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랬지요.
"내가 보니까 등이 아픈 게 아니라 마음이 아픈거구나?"
그러자 그녀가 당황한 듯이 말을 못하는 겁니다.
그래서 "트랜스워킹을 걸으면 아주 예쁘게 걷게 돼 사람들이 좋아할거란다"하고 말해줬지요. 그래도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저는 어른들이 걷는 것을 보느라 한동안 그 학생을 챙겨보지 못했는데, 어느 순간 그녀가 멀리서 무릎을 구부리고 걷는 걸 연습하는 게 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걷는 게 정말 이쁘구나. 참 잘 걷는다"하며 칭찬해줬지요. 그러고 가만히 내버려두었습니다. 잠시후 다시 돌아보니 그녀가 걷는 모습이 트랜스워킹의 동작이 완성될 때 나오는 그런 자세가 나오는 겁니다. 그때 모델의 걸음걸이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아주 멋지고 우아한 자세가 나오지요.


그래서 옆에 계신 그녀의 어머니께 말했지요. "저기 고은이를 보세요. 재가 걷는게 너무도 이쁘잖아요!" 그러자 그녀의 어머니거 그러시는 거예요. "정말 걷는게 이쁘군요. 데려오긴 했는데, 잘 따라하지 않아 걱정했는데...." 그러면서 자기딸이지만 너무도 대견하다며 기뻐하시는 거예요.

그렇게 고은이가 걷는 것을 칭찬해주고, 모두들 그녀가 걷는 모습을 감탄하며 지켜보고 있으니 아이의 얼굴이 한결 밝아져 잘 걷는 겁니다. 꾸부렸던 등도 쭉 펴져 가지고 여성다우면서도 우아하게 말입니다. 기적과 같은 순간이지요. 같이 있던 어른들이 모두 입이 벌어져 말했지요. "재가 걷는 걸 보니 참 아름답네요. 청춘이 역시 좋습니다." 그래서 제가 고은이한테 소리쳤지요. "네가 트랜스워킹을 멋지게 걷는 모습을 만일 미스코리아 행사를 하는 사람들이 보았다면 너보고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오라고 했을 거야!"하고 말입니다. 아이는 낯을 붉히면서도 행복하다는 듯 더욱 자신있고 멋지게 걸었습니다. 자기 걷는 걸 보라는 듯이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어른들은 무릎구부리면 복식호흡도 되고, 척추도 풀어진다고 말씀드리지만, 근육이 굳어있고 뼈들이 틀어져 있는 탓에 동작이 부드러워지려면 적어도 2~4주, 또는 그 이상이 걸립니다. 하지만 10대의 젊은 아이들은 열심히 가르쳐준대로 걷기만 하면, 놀랍게도 하루만에 트랜스워킹의 동작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어제처럼, 트랜스워킹을 가르칠 때면, 어른들이 종종 아이들을 데리고 나옵니다. 그때마다 이와 비슷한 일들을 겪습니다. 아이들이 트랜스워킹을 좀 따라하기만 해도 아이들은 금방 자세가 안정되고, 걷는 것이 어른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지게 변하는 겁니다. 그때마다 부모들은 너무도 행복해하지요. 자기 아이를 다시 발견한 듯이 말입니다. 아이들의 근육이 아직 부드럽고, 틀어진 뼈들이 없기 때문이지요.

고은이가 걷는 모습은 정말 천사처럼 아름답고 우아했습니다. 처음에는 짜증이 가득한 얼굴이었는데 말입니다. 덕분에 트랜스워킹교육이 더욱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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